
안녕하세요.
joijoyli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이 있죠. 식단을 먼저 해야 할지,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할지 말이에요.
저 역시 다이어트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이 두 가지 사이에서 계속 갈팡질팡했어요. 운동을 열심히 한 적도 있었고, 식단에만 집중한 적도 있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식단과 운동의 실제 역할 차이를 정리해 볼게요.
1. 운동을 시작해도 체중계는 쉽게 변하지 않아요.
처음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운동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헬스장에 등록하고,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하면 살이 빠질 거라고 믿죠. 실제로 운동을 시작하면 몸은 개운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해냈다는 생각에 마음도 벅차오릅니다.
하지만 체중계 숫자는 생각만큼 변하지 않는 것을 경험하셨을거에요. 운동을 한 날에는 오히려 “운동했으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더 먹게 되는 일도 초기에 왕왕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결국 운동량은 늘어가도, 식사의 섭취량은 그대로거나 함께 늘어가죠. 운동의 중요성만 과대평가해서는 안돼요.
2. 식단을 바꾸면 몸이 먼저 반응해요.
그러다 식단을 조금만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극단적인 제한이 아니라, 먹는 양과 시간을 정리하는 정도였다. 신기하게도 운동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때 처음 느꼈다. 살이 빠지는 건 운동장에서가 아니라 식탁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몸은 내가 먹는 것에 훨씬 더 빠르게 반응하고 있었다.
3. 왜 식단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까요?
운동은 소비이고 식단은 입력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먹는 것이 바뀌지 않으면 다이어트의 결과는 바뀌지 않아요.
특히 평소 활동량이 많지 않은 생활에서는 운동으로 소비할 수 있는 칼로리보다, 식단으로 줄일 수 있는 칼로리가 훨씬 큽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나더라도 다이어트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4. 초보 다이어터는 식단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완벽한 식단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사입니다.
처음에는 샐러드만 먹거나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으려고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며칠을 버티기 어렵겠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의지력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더이상 권장하지 않아요.
먹는 양을 갑자기 줄이기보다 먹을 수 있는 것을 정하고 먹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 보아요.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야식은 줄여요.
밥을 아예 끊기보다 양을 정하고 단백질과 채소를 모든 식단에 넣는 거에요.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식단을 잘 지키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5. 그러면 운동은 안해도 되나요?
식단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힘든 순간이 찾아요. 그것은 때로 무기력함이지요. 이전과 다른 식단을 하니 마치 버텨야하는 일처럼 느껴질 수 있거든요.
이때 운동이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게하는 성취감이라는 이벤트가 되어줍니다. 땀을 흘리고 운동이 끝나면 '오늘은 뭔가 했다!'는 감각이 남죠.
그리고 먹는 양과 종류가 변하였으니 그것이 식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에너지를 써주면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는 완충이 되고 지치거나 다른 길로 빠지지 않는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6. 초보 다이어터가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처음부터 힘든 운동을 할 필요는 없어요. 처음에 운동 계획을 너무 크게 잡으면 금방 지치고 포기하고 싶게 돼요. 운동의 목표를 체중 감량이 아니라, 생활 루틴에 넣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걷기부터 하루 20분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익숙해진 뒤에 가벼운 근력 운동을 추가해보아요. 횟수나 무게보다 중요한 건, 운동을 하고 나서 다음 날도 다시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시작 단계에서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보다, 운동을 끊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 기준으로 접근하면 운동에 대한 부담이 줄고,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날 거에요.
7. 식단과 운동은 경쟁이 아니라 역할이 다른 조합이에요.
식단과 운동 중 하나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두 가지는 서로 자리를 빼앗는 경쟁 관계가 아니랍니다.
식단은 체중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고, 운동은 그 과정을 버티게 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돼요.
식단만 있으면 결과는 나올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기 어렵고 운동만 있으면 버틸 수는 있지만 변화가 더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는 싸우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구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무리
다이어트가 실패했던 이유는 식단이냐 운동이냐의 문제는 아닌 경우가 많아요.
처음부터 운동에만 기대를 걸고 식단을 방치하면 결과가 늦게 오고 그런만큼 쉽게 포기하게 되어요. 반대로 식단을 참으면 작은 변화라도 빠르게 느낄 수 있지만 앞서 포스팅한 것처럼 결국 포기하게 돼요.
다이어트할 때 식단과 운동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식단이 먼저라고 말씀드리지만 식단은 절대 의지력으로 하는 것이 아닌 무엇을 먹어야할지 정하고 좋은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살이 빠지는 출발점은 대부분 식단에서 시작 하지만 운동이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운동은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니까요.
다이어트는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식단으로 방향을 잡고, 운동으로 그 방향을 유지하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어트가 어려우신 분, 아래 포스팅을 읽어주세요!
https://joijoyli.com/entry/다이어트는-왜-어려울까
다이어트는 왜 어려울까?
안녕하세요. joijoyli입니다.오늘은 다소 가벼운 주제로 얘기해보려고 해요.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실패도 경험했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거에요.이
joijoyli.com